금발이 너무해~ (2010.11.19)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엘 우즈 역 김 지우	에밋 역 라이언	켈러헨 역 성 기윤	아랍왕자 역 임 기홍	비비안 역 최 영화	브룩 역 백 주희

 

 

연극에 비해 역동적인 뮤지컬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는데다...

지난번 뮤지컬 톡식히어로에서 봤던 라이언과 가수 바다가 출연한다는 정보에...

설레임 가득채워 정희랑 야밤 데또를 하게 됐다...

 

바다가 안나오고 김지우가 나온단다...

김지우??? 누구지??? 어디선가 본 듯한 이미지이긴 한데...

 

초반엔 다소 힘이 부족한듯한 노랫소리에 걱정이 조금 되긴 했는데... ㅋ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그 매력에 푸욱~

 

지금까지 공연을 보면서 그케 웃어보긴 첨이였던 듯...

암튼~ 정희도 그렇고 나도 너무 재미있게 관람했던...

지금까지 봤던 뮤지컬중 최고였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특히 정희가 너무 좋아하니 기쁨은 배가 되고... ㅋ

김밥 한줄로 때운 뱃속에선 꼬르륵 소리가 난발했지만... ㅋㅋㅋㅋ

 

저기 임기홍~

톡식 히어로에서도 독특한 캐릭터로 인상 깊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연기가 아니고 그 사람의 삶이 그러할 듯한 생각이 든다... ㅋ

 

암튼~ 너무 좋았어...

 

 

 

 

 

 

 

얼큰~~~ 어쩔... ㅡㅡ;;; ㅋㅋㅋㅋㅋ

 

코엑스 아티움... ??? 코엑스안에 극장이 있었던가??? 했다...

막상 가보니 무역센타 앞에 전에는 못보던 건물이 떡~허니...

하긴 내가 여기서 놀던 때가 10년 전이니 킁~ ㅡ,.ㅡ;;;

그 아티움 건물의 비상계단...

저기 보이는 좌우벽과 계단이 모두 유리...

걸어 내려가는데 다리가 후들후들...

뒤에서 어떤 눔이 뛰어 내려오는데...

계단이 흔들거리는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데...

이러다 한방에 훅~ 가는거 아닌가??? 하는 노파심이... ㅋㅋㅋㅋ

 

 

진짜 10여년 전에는 매일 지나다니던 길이었는데...

마이 낯설더라...

또다시 강남으로 진출하고픈 욕심이 조금씩 생긴다...

옛날에...

말은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한양으로 보내란 말이 있지...

지금은 강남으로 보내라로 바꿔야할 듯...

정말 딴세상같다... ㅋㅋㅋㅋ

 

 

 

중간 휴식 시간...